2022. 12. 6. 16:56ㆍ카테고리 없음
# PD-L1-PD-1 차단으로 노화 감시 및 노화 개선
노화 세포의 축적은 노화 관련 염증의 주요 원인이며 다양한 노화 관련 질병의 소인이 된다.
그러나 축적의 근간이 되는 분자 기반과 노화 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표적으로서의 잠재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이 연구에서 노화 세포가 면역 체크포인트 단백질 리간드PD-L1을 이질적으로 발현하고
PD-L1+ 노화 세포가 생체 내에서 나이를 먹으면서 축적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PD-L1- 세포는 T 세포 감시에 민감한 반면,
PD-L1+ 세포는 노화연관 분비 표현형 (SASP, senescence-associated secretory phenotypes)을 보이고 있음에도
T 세포 감시에 내성을 보인다 .
생체 내 p16+ 세포의 단일 세포 분석을 이용하여
PD-L1 발현이 더 높은 수준의 SASP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이와 일관되게 PD-1 항체를 자연적으로 노화된 마우스 또는
간이 정상이거나 유도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가진 마우스 모델에 투여하면
생체 내 총 p16+ 세포 수와 PD-L1+ 세포군이 감소한다.
활성화된 CD8+ T 세포에 의존하여 다양한 노화 관련 표현형을 개선한다.
이 결과는 PD-L1의 이질적 발현이 노화 세포의 축적 및 노화와 관련된 염증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면역 체크포인트 차단에 의한 PD-L1+ 노화 세포의 제거가 항노화 요법에 유망한 전략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
참조 문헌: Nature. 2022 Nov;611(7935):358-364. doi: 10.1038/s41586-022-053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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