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사전] 치주질환과 유전적 요인 (관련 유전자)

2024. 10. 17. 22:0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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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안녕하세요?

 

NV2NGN입니다.

 

오늘은 치주질환과 관련 유전자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치주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는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생활습관의 기여도는 연구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기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1. 유전적 요인: 치주질환의 발병에 대한 유전적 기여도는 약 30-50%로 추정됩니다.

이는 가족력이나 특정 유전적 변이가 있는 경우 치주질환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2. 구강 위생: 구강 위생 상태는 치주질환의 주요한 환경적 요인 중 하나로, 적절한 구강 위생 관리가 부족할 경우 치주질환의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구강 위생의 기여도는 개인의 습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흡연: 흡연은 치주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치주질환의 위험이 2-6배 높습니다.

흡연의 기여도는 약 20-30%로 추정됩니다.

4. 당뇨병: 당뇨병은 치주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또 다른 중요한 요인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치주질환의 위험이 2-3배 증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위와 같은 기여도는 대략적인 추정치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 생활습관, 유전적 배경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주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치주질환과 연관된 유전자는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IL1 (Interleukin 1):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으로, 치주질환의 염증 반응에 관여합니다.
2. IL6 (Interleukin 6): 염증과 면역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치주질환의 진행에 영향을 미칩니다.
3. TNF (Tumor Necrosis Factor): 염증 반응을 유도하는 사이토카인으로, 치주조직의 파괴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4. MMPs (Matrix Metalloproteinases): 세포외 기질을 분해하는 효소로, 치주조직의 파괴에 관여합니다.
5. VDR (Vitamin D Receptor): 비타민 D의 작용을 매개하며, 면역 반응과 뼈 대사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외에도 여러 유전자들이 치주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각 유전자는 염증 반응, 면역 조절, 조직 파괴 등 다양한 기전을 통해 질환의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은 앞서 설명했듯이 유전적인 요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치주질환의 발병에는 유전적 소인, 환경적 요인, 생활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아래과 같은 유전적 요인이 치주질환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염증 반응 관련 유전자: IL1, IL6, TNF와 같은 염증 관련 사이토카인 유전자는 염증 반응을 조절하며, 치주질환의 심각도와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면역 반응 관련 유전자: 면역 체계의 기능을 조절하는 유전자들은 감염에 대한 반응을 결정하며, 치주질환의 발병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3. 세포외 기질 분해 효소 유전자: MMPs와 같은 효소는 치주조직의 파괴에 관여하며, 이들의 발현이 조절되지 않으면 치주질환의 진행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4. 비타민 D 수용체 유전자 (VDR): 비타민 D는 면역 반응과 뼈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VDR 유전자의 변이는 치주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유전적 변이가 치주질환의 발병과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가족력이나 특정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들은 치주질환에 대한 감수성이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 외에도 구강 위생, 흡연, 당뇨병 등 환경적 요인과 생활습관이 치주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면역 반응 관련 유전자는 치주질환의 발병과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유전자들은 면역 체계가 감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결정하며, 치주질환의 심각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1. FCGR2A (Fc Gamma Receptor IIA): 이 유전자는 면역 세포 표면에 있는 수용체를 암호화하며, 항체와 결합하여 면역 반응을 매개합니다. FCGR2A의 변이는 면역 세포가 세균을 인식하고 제거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쳐, 치주질환의 감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CD14: 이 유전자는 면역 세포가 세균의 리포폴리사카라이드(LPS)를 인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CD14의 변이는 면역 반응의 강도와 염증 반응에 영향을 미쳐, 치주질환의 진행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3. TLR4 (Toll-like Receptor 4): TLR4는 병원체를 인식하고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수용체입니다. TLR4의 변이는 세균 감염에 대한 면역 반응을 조절하며, 치주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전자들은 면역 체계가 세균 감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결정하며, 변이가 있을 경우 면역 반응이 과도하거나 부족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치주질환의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질환의 심각도와 진행 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주질환과 유전적 요인 및 관련 유전자에 대해 간략히 살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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