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사전] 당뇨병과 케토산증(Ketoacidosis): 케톤체와 케토산증이 위험한 이유

2024. 9. 11. 11:4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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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안녕하세요?

 

NV2NGN입니다.

 

오늘은 당뇨병과 연관된 케토산증( Ketoacidosis)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케톤산증(Ketoacidosis)은 혈액에 케톤체와 산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상태로, 

주로 당뇨병 환자에게서 나타납니다. 

 

이 상태는 매우 위험하며,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왜 이렇듯 케토산증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할 만큼 위험할까요?

 

케톤산증이 위험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혈액의 산성화
케톤체 축적: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신체가 포도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케톤체가 생성됩니다.
산성화: 케톤체는 산성을 띠며, 혈액에 과도하게 축적되면 혈액의 pH가 낮아져 산성화됩니다. 이는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합니다.

 

케톤체는 주로 지방에서 비롯됩니다. 


# 케톤체의 생성 과정
지방 분해에너지원이 부족할 때, 특히 탄수화물 섭취가 적을 때, 체내의 지방이 분해됩니다. 

이 과정에서 지방산이 방출됩니다.


간에서의 케톤체 생성: 방출된 지방산은 간으로 이동하여 케톤체로 전환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케토제네시스(ketogenesis)라고 부릅니다.

 


# 케톤체의 종류
아세토아세트산(Acetoacetate)
베타-하이드록시부티르산(β-Hydroxybutyrate)
아세톤(Acetone)

 

# 케톤체의 역할
케톤체는 주로 뇌와 근육 등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할 때(예: 단식,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당뇨병) 케톤체는 중요한 에너지원이 됩니다.

근육과의 관계
근육은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케톤체 자체는 근육에서 생성되지 않습니다. 근육은 주로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으며,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때는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간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과정(글루코네오제네시스)을 거칩니다.

요약해 보변, 
케톤체는 주로 지방에서 비롯하며, 간에서 지방산이 케톤체로 전환됩니다.
케톤체는 뇌와 근육 등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근육은 케톤체를 생성하지 않지만,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케톤체는 지방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전해질 불균형
전해질 손실케톤산증은 소변을 통해 많은 양의 전해질(나트륨, 칼륨, 칼슘 등)을 배출하게 합니다. 

이는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하여 심장, 근육, 신경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탈수과도한 소변 배출로 인해 탈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혈액 순환과 신장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고혈당
혈당 상승: 인슐린 부족으로 인해 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고

혈당은 신장에 부담을 주고, 소변을 통해 과도한 당과 수분이 배출되면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악화시킵니다.

 

4. 신경계 영향
의식 변화: 케톤산증이 심해지면 혼란, 졸음, 혼수 상태 등 의식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뇌에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호흡 곤란: 케톤산증은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신체가 과도한 산을 배출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5. 심혈관계 영향
심장 기능 저하: 전해질 불균형과 탈수는 심장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심장 마비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저혈압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해 혈압이 낮아질 수 있으며, 이는 혈액 순환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요약

 

정리하면, 케톤산증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매우 위험합니다:

혈액의 산성화: 케톤체 축적으로 인해 혈액이 산성화되어 신체 기능을 방해합니다.
전해질 불균형: 전해질 손실과 탈수로 인해 심장, 근육, 신경 기능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고혈당: 인슐린 부족으로 혈당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여 신장과 혈액 순환에 부담을 줍니다.
신경계 영향: 의식 변화와 호흡 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계 영향: 심장 기능 저하와 저혈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케톤산증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는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케톤산증의 초기 증상(과도한 갈증, 빈번한 소변, 피로, 구토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관련 논문을 살펴 보겠습니다.

 

J Clin Endocrinol Metab. 2022 Nov 23;107(11):3137-3143. doi: 10.1210/clinem/dgac464.
임신 중 당뇨병 케톤산증: 임상적 위험 요인, 증상 및 결과 (Diabetic Ketoacidosis in Pregnancy: Clinical Risk Factors, Presentation, and Outcomes)

 

임신 중 당뇨병 케톤산증(DKA)은 산부인과적 응급 상황으로 모태아 사망 위험이 있다.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입원 산부인과 서비스에 입원한 임산부의 DKA 사건을 평가하고, 관련된 임상적 위험 요인, 증상 및 임신 결과를 조사하는 것이다.


방법: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리닉에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으며, 2004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 사이에 임신 중 DKA 치료를 받은 17~45세 여성을 포함했다. 주요 결과 측정에는 모체 및 태아 사망과 광범위한 모체 및 태아 임신 결과가 포함되었다.

결과: 51명의 여성 중 58건의 임신에서 총 71건의 DKA 사건이 확인되었으며, 그 중 48건(82.8%)은 1형 당뇨병을 앓고 있었다. 산모 사망은 없었지만, 태아 사망은 10건(17.2%)의 임신(유산 6건, 사산 4건)에서 발생했다. 산모의 사회적 스트레스 요인이 자주 존재했으며(n = 30, 51.0%), 혈당 조절이 최적이 아니었다(1분기 당화혈색소 A1c 중간값 = 9.0%). 자간전증은 17건(29.3%)의 임신에서 진단되었다. DKA가 있는 여성에게 태어난 영아는 임신 연령에 비해 컸고(n = 16, 33.3%), 신생아 저혈당증(n = 29, 60.4%)을 겪었으며, 중환자실 입원이 필요했다(n = 25, 52.1%).

결론: DKA는 높은 모태아 이환율과 태아 손실과 관련이 있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여성을 위한 산전 교육 전략에는 당뇨병성 케톤산증(DKA) 예방에 대한 강력한 초점이 포함되어야 하며, 임상의와 환자는 이러한 질환에 기인할 수 있는 증상을 보이는 모든 임산부에 대해 당뇨병성 케톤산증(DKA)에 대한 높은 의심 지수를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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